상가 쓰레기통·인도 불법주차 등 보행권 방해…대책마련 필요
창원 성산구 반지동 구 아람마트 뒤 좁은 보행자 인도에 상가 상인들이 내놓은 쓰레기통 각종 잡동사니들로 인해 인도를 가로막아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등 불편을 주고 있다.
거기에다 좁은 인도 옆에 바짝 붙인 주차한 차량까지 가세해 보행자들은 오도 가도 못해 위험천만한 보행을 해야 한다. 이에 주민들이 통행할 길이 막혀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주민 배 모(여 33) 씨는 “아이와 함께 가던 중 주차한 차량과 부딪칠 뻔했다”며 “가뜩이나 좁은 인도를 막아 차지하고 있으면 사람을 어디로 다니란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비좁은 골목길에 자가용 무단주차로 차로를 점령하고 인도는 행인들이 다니는 길에 주변상가에서 나온 음식물 찌꺼기로 인한 냄새로 코를 진동시키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밤 늦은시간 주취객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인도에 음식물 방치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창원시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보행자기능 확보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고 있다.
주민들은 “창원시 관련 부서에서는 현장 확인을 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루속히 조치를 해 보행권 확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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