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한국전기연구원,‘포노 사피엔스’직원 특강 개최
창원시-한국전기연구원,‘포노 사피엔스’직원 특강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7.08 18:18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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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직원 소양 교육 실시
▲ 창원시는 7일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를 초빙해 ‘포노 사피엔스와 4차 산업혁명’ 직원특강을 실시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7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를 초빙해 ‘포노 사피엔스와 4차 산업혁명’ 직원특강을 실시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 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가 문명의 표준이 되어 전 세계 비즈니스와 자본의 판도를 바꾸는 가운데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의 구성원들이 이런 변화를 깨닫고 이를 각자의 업무와 연구에 적용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재붕 교수는 최근 몇 년간 주요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사례 등을 들며 인공지능과 포노 사피엔스의 출현에 적응하지 못하는 조직과 기업은 사라질 운명임을 역설하며 열린 마음으로 인공지능과 포노 사피엔스 혁명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명 유튜버의 영향력이 소비자의 ‘좋아요’와 ‘구독’을 누르는 소비자의 손끝에서 나오듯이 앞으로는 포노 사피엔스의 팬덤을 창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으로 관심과 자본이 몰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재붕 교수는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의 쇼크로 언택트 시대로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시장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상식이라 여겼던 ‘표준’이 바뀌고 있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팬덤을 만들어 내는 킬러 컨텐츠의 유무가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창원시 직원은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들과 세심하게 소통해 만들어낸 컨텐츠가 창원의 가치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무원으로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가 고민하게 하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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