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경남권 교육생 모집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경남권 교육생 모집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7.09 15:1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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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전문인력 교육생 신청 접수
▲ 지난해 진행된 공감투어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부산 깡깡이마을 사례탐방을 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7일 김해문화재단과 협업해 지역문화 인력을 발굴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2020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 교육생을 40명 정도 모집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 접수 받고 있다.

모집대상은 문화기획 및 문화매개 분야에서 직업적 전문 활동이 가능한 자이며, 문화 활동 경력자나 문화관련 전공자, 참여 희망자는 누구든지 지원해 볼 수 있다.

교육생 주거지가 경남이 아니더라도 경북, 부산, 대구 교육생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입문과정과 지역특화과정, 통합과정으로 진행되며 입문과정과 통합과정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총괄 진행하며, 지역특화과정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서부권, 김해문화재단에서 동부권을 총괄해 진행한다.

지역특화과정은 탐구·상상과정의 이론교육과 우수사례탐방, 실습과정(교육생 파일럿 프로젝트 기획실습), 일거리박람회, 설계과정(기획안 작성 및 멘토링)과 영남지역문화 활동가대회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 11월~12월 중 전국 최종결과발표회에서 선정된 우수기획서 작성자 중 문체부장관상 2명, 지역문화진흥원장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문체부장관상 수상자 2명에게는 2021년도에 1인당 각 300만 원의 파일럿 프로젝트 사업비가 지원된다.

심화과정에서는 지역문화 현장 인력 역량강화와 경로 탐색 교육을 통한 교육생들의 현장 문화기획 사례 접근과 취·창업 연계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심화과정 참여자는 우수교육생 외에도 교육생 중 희망자 전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이론교육, 사례탐방, 실습 운영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문인력 발굴과 양성으로 인력 중심의 문화생태계 형성을 통한 지역문화자치 선도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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