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지구 공모결과
산청 삼장·함양 수동·거창 남하·합천 덕곡 확정
산청 삼장·함양 수동·거창 남하·합천 덕곡 확정
김태호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군)은 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지구 공모결과, 지역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거창군 남하면, 함양군 수동면, 산청군 삼장면, 합천군 덕곡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각 사업 지구별로 40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농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기반 구축, 주민복지서비스 확충, 지역경관 개선사업, 지역역량 강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거창군 남하면은 다목적광장 조성과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복지시설 확충과 주민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함양군 수동면은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센터 조성, 소하천 정비, 안전한 보행로 조성, 야외문화공동체 공간 조성 등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 고유의 특화 발전을 도모한다.
산청군 삼장면은 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주민건강센터와 덕천강 생태둘레길 조성, 주민쉼터 및 주차장 조성 등 여가문화 확충사업과 생활환경개선사업, 자립형 성장기반 마련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합천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덕곡 어울림센터 조성과 밤마리 오광대 문화체험관 리모델링 등 지역서비스 거점기능강화사업과 테마쉼터 조성, 지역활성화사업 등 덕곡면 거점기능 보완으로 365일 편리한 기초생활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호 의원은 지역구 사업 선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을 직접 만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의원은 “먼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은 노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쇠약해지고 있는 농촌을 보다 활기차고 정주여건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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