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동 주민 20여명과 함께 지역 현안 논의
이번 간담회를 총괄 진행한 정수현 센터장(창원항만·물류연구센터)은 “신항을 위해 바다를 내어준 우리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항으로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를 온전히 누리려면 지역민의 목소리 청취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지역민들은 ▲대중교통 확충 ▲불법 주정차 해소 ▲도로 교통망 개선 ▲일반고등학교 신설 ▲항만 물류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기관 및 특수교육기관 신설 ▲상급 의료기관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과거부터 진해는 우리나라 물류 중심지였고 잊혀진 진해의 정체성 회복 및 창원시를 동북아 물류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자 창원항만 물류연구센터를 신설했다”며 “향후 센터 운영을 통해 창원시의 항만 물류역량을 강화시켜 ‘동북아물류플랫폼 창원’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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