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 교정위원 제38회 교정대상 자비상 수상
진주교도소 교정위원 제38회 교정대상 자비상 수상
  • 한윤갑 지역기자
  • 승인 2020.07.12 15:51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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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망운사 성각 스님 불교부문
▲ 제38회 교정대상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에서 두번째 성각스님.

진주교도소 박만식(법명 성각) 교정위원이 지난 9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와 KBS 한국방송공사,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제38회 교정대상시상식에서 자비상을 수상했다.


성각 스님은 현재 경남 남해 망운사 주지로 1995년부터 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수용자들의 법회를 주관하는 등 수용자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힘써오고 있다.

한편 선화(禪畵)의 예술적 가치와 불교의 참 의미를 널리 알리는 것으로도 유명한 성각 스님은 2013년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9호 선화 제작 기능 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2019년 10월에는 채움과 비움의 미학적인 시각을 통해 정신적 삶과 힐링(healing)을 위한 깨달음의 화두를 던져주면서 새로운 선(禪) 예술의 시도를 부각한 선화 작품 24점을 진주교도소에 기증(6500만원 상당)하여 교화용으로 전시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수용자 교화를 위해 노력한 공으로 2020년도 제38회 교정대상식에서 불교 부문의 자비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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