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안의면 소재 안의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23명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16일까지 37일간 안의면 용추계곡 및 농월정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 안전요원으로 배치된다.
구조대의 주요 임무는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현장에 설치된 수난인명 구조함 점검 ▲익수사고 방지 등 안전조치를 위한 수변 예찰활동 ▲피서객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이번 발대식에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지도와 구명환 등 간이구조기구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 등도 함께 실시됐다.
구본근 서장은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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