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 박철기자
  • 승인 2020.07.12 16:11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시·군 모든 가용헬기 동원 노동력 부족 해소 도움
▲ bell-206 방제 모습.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이성관 소장)는 14일~28일(15일간) 6개 시·군(진주시 외 5)을 대상으로 산림헬기(BELL-206)를 이용해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리소는 밤 열매가 맺히는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하는 복숭아명나방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나무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정시기에 방제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2020년 함양관리소는 밤나무 항공방제에 헬기 3대(15회)를 투입해 총 1915.1ha를 방제할 예정이다.

관리소는 사전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방제 준비를 마쳤고,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상황실을 운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방제를 위한 조치를 실시한다.

이성관 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피해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임업분야의 노동력 부족 및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모든 가용헬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