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희/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 조사행정팀장
김계희/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 조사행정팀장-미래로 가는 나침반 통계 ‘경제통계 통합조사’통계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은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를 진단하여 보다 나은 미래로 가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나침반 역할을 할 대규모 통계조사인 ‘2020년 경제통계 통합조사’가 진주사무소 관할(진주·사천·하동·남해·함양·산청·거창)의 약 4천개 사업체(기업)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시작되었다. 코로나 19로 비대면조사가 가능하며 인터넷조사(7월6~31일), 면접조사(7월6일~8월14일)를 병행하여 실시된다.
특히, 올해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 및 사업체 응답 부담을 경감코자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9종의 경제통계조사(연간, 기업활동조사·서비스업조사·운수업조사·광업제조업조사·프랜차이즈조사·법인기업구조조사·소상공인실태조사. 월간, 광업제조업동향조사·서비스업동향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기업 경영활동의 다양화, 글로벌화, 첨단 신산업의 출현 등 산업구조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경제주체인 국가, 기업, 개인은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경제통계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통계청에서는 우리나라 사업체의 구조와 분포 및 경영실태 등을 통일된 조사기준과 방법으로 파악하여 각종 경제정책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민간의 연구 활동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2019년 기준 경제통계통합조사를 실시한다.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에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2020년 경제통계 통합조사에 정확하고 성실하게 응답해 주시길 당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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