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야문화축제 취소 결정
김해시 가야문화축제 취소 결정
  • 문정미
  • 승인 2020.07.13 17:3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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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시민건강이 우선
김해지역의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 올해는 축제를 볼 수 없게 됐다.

올해 펼쳐지는 제44회 가야문화축제는 수로왕에서 제를 올리는 춘향대제에 맞춰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향대제에 맞춰 10월 29일~11월 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되었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는데 따라 가을 확산세 우려가 있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는 것.

특히 취소배경에는 가야문화축제는 수로왕 행사 퍼레이드, 수로왕대제, 김해줄땡기기 같은 접촉형 프로그램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많아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매우 높아 마침내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이에 허성곤 시장은 가야문화축제를 기다려온 시민들께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그보다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느껴져 불가피하게 축제가 취소됐지만 앞으로 보다 내실 있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도약의 기회로 삼고 내년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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