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하동고 벽화에 새겨지다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하동고 벽화에 새겨지다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7.13 18:0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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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부보훈지청-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위더스, 벽화 그리기 행사
▲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지난 9일 하동고등학교에서 ‘우리학교 나라사랑 이야기, 벽화로 그려요!’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지난 9일 하동고등학교에서 ‘우리학교 나라사랑 이야기, 벽화로 그려요!’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학교 실·내외 벽에 해당 학교의 나라사랑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동고등학교 실내벽에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벽화를 그렸다.

하동고등학교 교사는 “지방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독립선언서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확산토록 한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를 벽화로 그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알고 기억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은 등하굣길에 독립만세를 외치는 선열들의 벽화를 보면서,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감사와 보훈의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가한 위더스 학생은 “만세운동을 하는 벽화를 그리면서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게 됐고,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선열들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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