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위더스, 벽화 그리기 행사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지난 9일 하동고등학교에서 ‘우리학교 나라사랑 이야기, 벽화로 그려요!’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학교 실·내외 벽에 해당 학교의 나라사랑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동고등학교 실내벽에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벽화를 그렸다.
하동고등학교 교사는 “지방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독립선언서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확산토록 한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를 벽화로 그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알고 기억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은 등하굣길에 독립만세를 외치는 선열들의 벽화를 보면서,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감사와 보훈의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가한 위더스 학생은 “만세운동을 하는 벽화를 그리면서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게 됐고,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선열들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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