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 다문화학생 위한 안전교육망 펼친다
창원교육지원청 다문화학생 위한 안전교육망 펼친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7.14 16:1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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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교육 지원학교 대상 현장모니터링 실시
창원교육지원청은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을 지원하는 초·중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현장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은 올해 3월 도교육청 신청 공문에 의거해 희망하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로·적성 ▲심리상담 ▲한국어 영역 중 1인 1영역 맞춤형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45개교 325명의 학생이 신청해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학교는 학생과 교사 1:1 매칭으로 학습자의 요구에 맞는 학습을 지원하며, 필요시 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다문화학생의 성장 발달을 돕는다.

창원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현장모니터링단은 창원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교사, 진로교육담당자, 다문화교육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다문화교육 현장모니터링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다문화학생들이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다문화학생의 촘촘한 교육안전망으로써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창원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다문화학생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일선 학교 상담실용 상담교구와 다문화학생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 안정 키트를 제공해 다문화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우석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나타나는 코로나19 블루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현장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문화학생의 심리치유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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