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관광지 등 1485개소 안전점검
경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하여 다음달 31일까지 ‘휴가철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해수욕장, 관광지, 휴게소 등 휴가철 관광객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공중화장실 1485개소(공원 603, 관광지 588, 터미널 61, 시장·상가 174, 휴게소 39, 역 20)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감염병 예방 대책 준수 및 하절기 위생·청결 강화,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확충, 범죄예방 및 안전 확보 등을 주용 내용으로 한다.
먼저 감염병 예방 대책으로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세부지침을 이행하고, 공중화장실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대기 시 2m 간격으로 줄서기, 변기뚜껑 닫고 물 내리기 등 이용자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을 위하여 안전장치(비상벨, CCTV)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장애인 화장실의 실제 이용 가능 여부, 시설물 파손 유무를 점검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편의대책 추진기간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도록 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보강 등 문제점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코로나19 대응 속 휴가철을 맞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우리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용객들도 손씻기, 화장실내 마스크사용 등 공중화장실 이용수칙을 준수하여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 6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도내 전체 공중화장실 4842개소에 대하여 철저한 방역관리와 이용자 수칙을 홍보를 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