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10분께 국도 14호선 거제방향 통영시보건소 뒤편 비탈면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 일부가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용남동을 비롯해 무전·북신·정량동 등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문제의 송수관로를 차단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시는 북신·무전동 등 시내지역은 오후 3시, 용남면 지역 내일 새벽 6까지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급수 중단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비사 급수차 27대로 무전 배수지 물 공급과 피해를 입은 단독 세대에 4만 5천병의 생수 긴급지원에 나섰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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