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집중호우로 광역상수도관 파열…4만7000여 세대 급수 중단
통영시 집중호우로 광역상수도관 파열…4만7000여 세대 급수 중단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7.14 17:5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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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통영에서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돼 4만7000여 급수가 중단됐다. 사진제공/통영시
지난 14일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경남 통영 광역상수도관이 파열로 인해 4만7000여 세대에 금수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시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10분께 국도 14호선 거제방향 통영시보건소 뒤편 비탈면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관 일부가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용남동을 비롯해 무전·북신·정량동 등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문제의 송수관로를 차단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시는 북신·무전동 등 시내지역은 오후 3시, 용남면 지역 내일 새벽 6까지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급수 중단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비사 급수차 27대로 무전 배수지 물 공급과 피해를 입은 단독 세대에 4만 5천병의 생수 긴급지원에 나섰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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