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포스트 엑스포’ 대비 신성장동력 발굴 착수
함양군 ‘포스트 엑스포’ 대비 신성장동력 발굴 착수
  • 박철기자
  • 승인 2020.07.15 16:2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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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사업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용역방향·추진계획 설명 등
▲ 15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함양군 미래 중장기 신(新) 사업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서춘수 군수 등 관계자들이 산업연구원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이후 군의 미래 50년을 선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15일 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조현옥 부군수와 국·담당관·과·소장, 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미래 중장기 신(新) 사업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이 엑스포 성공 개최 이후 군의 미래를 선도할 신 성장 동력과 중·장기 발전전략을 담은 로드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련됐다.

보고회는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의 함양군 미래 중장기 신 사업 발굴 용역 연구방향 보고와 단위사업별 추진계획 설명, 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방위산업연구센터 안영수 센터장의 연구방향 발표, 심순형 부연구위원의 산업·경제부문 발표, 서비스산업연구본부 최봉현 선임연구위원의 문화·관광 부문 발표,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홍진기 선임연구위원의 단기정책과제 등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선 신 성장산업의 동향 조사·분석과 함양군 신 성장산업 현황 조사·분석, 관련 전문가 자문의견 수렴, 신성장산업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수립, 신 성장 산업 육성방안 마련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경제, 문화·관광, 농업·농촌개발, 지역개발·건설 등 분야에서 타 지역과는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형식적·답습적 계획이 아닌 실현가능성이 담보되는 전략과 비전 제시로 군의 실질적인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면 대군민 보고회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과 함께 군의 미래를 구상해나갈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현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엑스포 개최 이후 우리 군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게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함양군의 미래 50년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용유담-칠선계곡-벽송사·서암-금대암 등 함양 지역 문화관광지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함양군 미래 발전을 구상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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