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건축전문가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찾아가는 무료 건축 상담실은 건축 민원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과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데 비해 경제적·시간적인 이유로 설계사무소 방문 등을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15명의 지역 건축사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하고 해결 방법이 쉽지 않은 건축 민원을 거주하는 곳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상호 간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건축 인·허가 전반적인 건축과정 및 건축행정 절차안내, ▲건축물대장 말소 및 가설건축물축조신고사항, ▲위반건축물여부 및 양성화 절차 안내, ▲농어촌주택개량 및 빈집 철거 사업 등 건축 관련 민원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실은 15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며 매주 1회씩 15차례에 걸쳐 방문하며 ▲7월 22일 산양읍 ▲7월 24일 도천동 ▲7월 27일 북신동 ▲7월 29일 사량면 ▲8월 5일 도산면 ▲8월 19일 용남면 ▲8월 26일 광도면 ▲9월 3일 명정동 ▲9월 9일 정량동 ▲9월 15일 중앙동 ▲9월 18일 미수동 ▲9월 22일 무전동 ▲9월 25일 한산면 ▲9월 29일 봉평동에서 각각 운영된다.
류순영 건축과장은 “건축전문가인 통영시건축사회의 건축사와 공무원이 함께 복잡한 건축행정 관련 민원을 상담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민들이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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