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낡은 벽돌 깨고 미래 100년 열매 거둘 것”
서춘수 함양군수 “낡은 벽돌 깨고 미래 100년 열매 거둘 것”
  • 박철기자
  • 승인 2020.07.19 16:38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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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현장 행정으로 성과 가시화
예산 5000억원 시대 열어…성장 동력 확보
국제행사 산삼엑스포 내년 더 큰 도약 준비
적폐청산·개혁…‘미래 100년’ 결실 기대
서춘수 함양군수는 “주인인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함양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주인인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함양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서춘수 함양군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서 군수는 ‘굿모닝 지리산, 함양’을 군정지표로 삼아 지난 2년간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40년의 공직생활과 10년의 야인생활을 거치며 내공을 다졌던 서 군수가 취임 후 관행과 부조리, 특혜 등 묵어온 ‘낡은 벽돌 깨기’에 집중하는 한편 함양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주력한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눈에 띄는 성과로는 △2020함양산삼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오도재 단풍나무숲 조성 △한들 농업진흥구역 약 3만㎡ 해제 △산양삼 특화산업진흥센터 유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서 군수는 “(지난 2년은) 당장 눈에 보이는 외형적인 성과보단 군민이 주인 되는 군정의 근본을 바로 세우려고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2년도 주인인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함양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춘수 호의 지난 2년간 군정 성과와 과제, 향후 계획을 짚어본다.

다음은 서춘수 함양군수와의 일문일답.

-취임 2주년을 맞은 소회를 간략히 밝힌다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민선7기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 지난 2년은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들이 우리 함양군이 가야할 길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힘차게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눈앞의 성과보다는 함양군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자 힘차게 달려온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으로 민선7기 지난 2년 동안 군정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군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군민에 대한 믿음 하나로 앞만 보고 뛰어 왔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힘과 용기를 전해준 군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며, 남은 임기 동안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이 겪고 있지만 군민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전임군수들이 뇌물 혐의로 구속되거나 줄줄이 중도하차하고 청렴도 전국 꼴찌 등 군정 분위기가 최악인 상태에서 취임해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안다. 이에 따라 취임 초부터 부정부패, 일감 몰아주기 등 특혜, 밀실행정 등 적폐 청산에 주력해 왔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
▲민선7기 함양군은 ‘적폐청산’, ‘관행의 벽돌깨기’를 가장 큰 가치로 삼았다. 지금까지도 새로운 함양, 공평 공명정대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군민을 위한 행정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 같다.

군은 부정부패, 일감 몰아주기 등 특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용역실명제와 수의계약상한제 등을 도입하여 관내 업체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왔다. 수의계약으로 인한 각종 특혜 의혹을 해소하는 등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친절 5S 실천운동’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청렴 함양의 모습을 보여주고, ‘청렴기획단’ 등 민간 청렴조직을 운영하여 군민과 함께 청렴도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특히 부정청탁, 향응제공 등 부패 건에 대하여는 과거 온정주의적 처벌에서 탈피하여 관련 공무원은 물론 지휘·감독자를 엄중히 연대 문책하여 일벌백계함으로써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 현재도 완전하게 새로운 함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본다.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균등한 함양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간략히 정리한다면
▲지난 2년간 오직 군민을 위한 군에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며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았다고 본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으로 꼽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년으로 연기하여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하지만 이는 보다 큰 도약을 위한 담금질의 시간으로 착실하게 준비하여 우리 함양군을 항노화 산업의 국내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다음으로 2019년 봄 지리산 관문인 오도재 일원에 2000여명의 출향인과 군민들이 참가해 단풍나무 4만그루 심기를 추진하여 내장산단풍을 압도할 수 있는 미래 우리군의 관광자원을 만들었다. 또 수십년간 함양군의 도시기능 확장과 도심용지 확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한들 농업진흥지역 중 3만㎡ 해제하여 시가지 도시적 기능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으며,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을 총괄할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의 유치라는 아주 큰 성과도 거뒀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2018년 17건, 2019년에는 29건 등 중앙정부 및 경남도의 다양한 평가에서 상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 최하위 수준의 지자체로서 국도비 확보가 각종 사업 추진에 중요한 관건이 된다. 그간의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짚어본다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군으로서는 무엇보다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래서 지난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함께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경남도와 중앙부처 등을 집중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대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왔다.

이에 2019년 추경 포함 처음으로 5000억원이 넘어가는 예산을 편성한 이후 2020년 마침내 당초예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공모사업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접근하고 열정적으로 대응해 공모사업에서는 모두 44건에 670억원, 국·도비는 92건에 979억원의 놀라운 성과를 올리며 함양군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렇게 확보된 예산은 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엑스포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의 준비, 민선7기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가 함양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고 모든 군민이 꿈과 희망을 안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고장을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어르신과 육아환경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그에 따른 성과와 군민 반응은
▲함양군 복지 목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군민 감동 복지 실현이다. 취임 초기인 2018년 8월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 힘겨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104개소에 냉방기를 설치를 시작으로 경로당 406개소에 공기청정기 581대까지 보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난 2019년 6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노모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올해 112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위한 새로운 복지모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내 어디든 1000원이면 갈 수 있는 ‘천원 단일요금제’시행에 이어 어르신과 노약자 등 교통취약계층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버스 승하차 도우미’운영을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장수마을 조성 등 노인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집 15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건소 내에 산부인과 진료실을 설치해 임산부들의 원정 진료의 시간·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모자보건사업,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약 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어린이 드림센터’, 학습과 여가·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함양복합문화도서관’ 건립도 착실하게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영유아부터 여성,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복지는 물론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지난해 10월 미국 펜실베니아 상하원에 방문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를 홍보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지난해 10월 미국 펜실베니아 상하원에 방문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를 홍보했다.

-2020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이후 군수가 교류단을 이끌고 국내외 도시, 국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열정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오다가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중지됐다. 거기다 엑스포 자체가 1년 연기됐다. 이에 대한 이해득실 평가가 다양한데 남은 1년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연기됐다. 엑스포는 지역축제가 아닌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함양 산양삼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로 준비해왔다. 군민과 향우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엑스포조직위와 함께 290개 다양한 단체와 협약을 통해 엑스포를 홍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항노화와 함께 웰니스, 안티에이징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이후 본격적인 대외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국내 6개 도시, 해외 3개국 4개 도시에 불과했던 교류지를 국내 11개 도시 해외 7개국 11개 도시까지 확대해 전국은 물론 세계가 참여하는 엑스포 개최 기반 마련에 힘썼다.

지금까지 성과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군민과 향우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노력의 결과로서, 이번 엑스포의 연기는 끝이 아닌 시작으로 잠시 여유를 두고 미비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더욱 큰 불을 지피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엑스포 개최일정을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으로 확정하고 홍보 및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국제행사에 걸맞은 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최상으로 만족하는 세계인에게 항노화의 희망을 심어주는 축제로 만들겠다. 그동안 힘을 보태주신 경남도민과 함양군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세계적인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도 함양군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나서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어떻게 대처해왔나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은 행정과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슬기롭게 극복하며 ‘청정함양’을 지켜 나가고 있다. 우리 군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발 빠르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주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유례없는 마스크 대란 속에서 행정력을 집중하여 취약계층을 비롯하여 미취학유아, 임산부, 학생, 65세 이상 어르신 등 모두 2만2000여명에게 4만5000여매의 마스크를 긴급 배부하여 군민 불안을 해소했다.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식사배달서비스를 시작하고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 운영,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경로당 방역물품 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등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경남형긴급재난지원금 중 50%,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의 10%를 각각 함양군에서 부담해 지원했다.

군의 여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발굴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자금 지원, 함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시장가는 날’, 착한 임대료 운동,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매진했다.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착한임대인들,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탁하는 나눔천사들, 면마스크 제작과 방역봉사에 앞장선 시민사회단체들까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군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함양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취임 이후 소통과 공감, 현장행정 등을 줄곧 강조해왔는데 군정에 어떤 변화가 있나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이야말로 행정의 기본 목표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이 바로 현장 중심의 소통 공감 행정이다. 특히 추락한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현장에서 군민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

취임 이후 줄곧 어떤 사업을 펼치든 현장에서의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방향을 찾아내고, 이를 현장에 접목시키는 현장소통행정을 강조해왔다. 열린군수실, 군민 대토론회, 읍면순방 군정보고 및 군민과의 대화, 공약실행계획 및 점검 보고회 등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군정, 현장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군민제안제도, 각종 위원회 등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귀담아 듣고, 군수실 문턱을 낮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일궈냈다.

군민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펼치며 불신과 갈등을 넘어 점차 신뢰와 배려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군민들과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지만 아직 미치지 못한 지역들이 많다. 앞으로도 소중한 군민들 의견을 경청하여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마디
▲민선7기 반환점을 지나는 동안 함양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과 군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 이룬 성과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남는다. 지난 선거에서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하나씩 완성하여 사람들이 함양에 왔을 때 ‘함양이 참 살기 좋아졌더라’, ‘살기 좋은 함양에서 살고 싶다’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함양을 만들겠다.

지금까지 오직 함양군 발전만을 위해 열정을 다해 힘껏 노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보여주기식’이 아닌 ‘장기적 안목’으로 함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 남은 2년도 취임 첫날의 마음가짐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것처럼 앞으로도 희망찬 함양을 만드는 길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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