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대, 리버스 멘토링 대학가 최초 적용
연암공대, 리버스 멘토링 대학가 최초 적용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7.20 16:5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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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권 총장, MZ세대 의사소통 방식 등 진행
▲ 연암공과대학교는 지난 17일 대학 최초로 재학생이 멘토가 된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암공과대학교는 지난 17일 대학 최초로 재학생이 멘토가 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기존의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멘토링 방식과 달리 후배가 멘토가 되고 선배가 멘티가 되는 멘토링을 말한다.

GE의 잭 웰치 회장이 처음 도입했으며, 명품 브랜드 구찌도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은 총학생회장 이종수 외 3명의 학생 멘토가 멘티인 안승권 총장을 대상으로 MZ(밀레니얼-Z)세대의 의사소통 방식, 최대 관심사인 취업에 대한 견해, 비대면 수업에 관한 개선사항 등 다양한 내용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종수 총학생회장은 “색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의 생활과 의견을 총장님과 이야기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으며 연암공대 안승권 총장은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과 상호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학생들의 관점에서 대학이 무엇을 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보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암공대는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시작으로 주요 보직자와 일반 교수까지 대학 전반으로 확대해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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