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탐방로 재개방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로 재개방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2.08.13 18:5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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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태풍으로 말미암은 피해로 폐쇄한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로를 재개방했다.

13일 지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유실된 두지동교를 새로 가설하는 등 탐방로 복구공사를 마치고 두지동~비선담 구간 2.8㎞를 다시 개방했다.

또 나머지 추성~비선담~천왕봉 구간도 자체 시설물 점검 등이 완료되는 데로 탐방·예약가이드제(5·6·9·10월 주 2회씩 한시·제한적으로 운영)를 통해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으로 자연자원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칠선계곡은 설악산 천불동 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리산사무소 관계자는 "호우피해 복구공사가 마무리돼 일부 구간을 재개방했다"면서 "칠선계곡의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탐방객 등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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