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사업소(소장 신인철) 창원 명곡도서관, 성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강연과 탐방을 연계하여 성찰과 사유를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는 지역 중심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명곡도서관은 ‘세계가 주목한 과학유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1주제 ‘조선 지배계층의 공간-왕릉과 양반마을’, 2주제 ‘신라 천년의 고도 보물창고, 경주’, 3주제 ‘한국의 자연을 품은 산사와 서원’에 대해 알아본다. 1주제 수강생은 오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선착순 35명 모집한다.

성산도서관은 ‘현재와 과거와 미래의 사람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3·15의거 60주년을 맞아 창원시 근현대사를 알아보는 1주제 ‘역사와 인간-역사를 기억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2주제 ‘과학과 인간-미래를 설계하다’,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살펴보는 3주제 ‘자연과 인간-자연과 더불어 살다’로 운영된다. 1주제 수강생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및 방문 신청으로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주제별 수강생 모집 일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명곡도서관(055-225-7325, 7321), 성산도서관(055-225-7403, 7401) 으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