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걸작들과 함께하는 영화축제 스타트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드디어 개막한다.
23일 오후 7시부터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 극장에서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관계자 및 지역 군민과 전국의 영화창작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합천 수려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문준희 합천군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상영작, 영화제 트레일러, 본심 심사위원 등이 소개된다.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는 장준휘 배우가 맡았다.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24편의 경쟁작 심사는 3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이용철, 남다은 영화평론가를 비록하여, 전도연 주연의 <인어공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천우희 주연의 <해어화>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 등이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대상 1편과 우수상, 배우상을 선정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올해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개막작은 장재현 감독의 <열두번째 보조사제>와 정승오 감독의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 등 단편영화 2편이다. 이 영화들은 발표 당시 화제와 호평은 물론, 여러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독립영화의 걸작 단편영화이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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