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 이열치열(以熱治熱) 열풍이 불고 있다.
13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패션의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재킷과 다운 점퍼 등 사계절 상품이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약 8% 증가한 수치다.
롯데홈쇼핑도 ‘8월의 크리스마스 시즌 5 특집전’을 통해 모피와 후드코트, 밍크모자 등 겨울 상품을 판매한 결과 1시간여 동안 총 주문금액 13억원 이상을 팔아치우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계속 진행된다. 수익금 중 일부는 구세군에 기부해 저소득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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