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남면, ‘음악이 있는 능화마을 이야기’
사천 사남면, ‘음악이 있는 능화마을 이야기’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7.23 16:2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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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동아리 소리샘 재능기부
▲ 색소폰 동아리 소리샘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사천시 사남면 능화마을역사문화회(회장 구진도)와 귀룡역사문화연구소(소장 구종효)는 지난 22일 능화마을회관에서 ‘능화마을, 문화로 엮어서 공동체 이어가다’라는 주제로 ‘음악이 있는 능화마을 이야기’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색소폰 동아리 ‘소리샘’회원들이 능화마을 찾아 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 계승발전 노력에 대한 봉사로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부대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마을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해설이 있는 능화마을 이야기’ 展을 열고 있다.

능화마을은 주민 주도로 역사생활문화 공동체를 통해 마을의 역사성과 유래 등 특성을 반영, 활동하고 있다.

특히 사천시의 풍패지향(豐沛之鄕) 단초를 마련한 고려 8대 임금 현종(왕순) 아버지 안종(왕욱)을 추모하고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해 주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며, 사남면의 발전과 사천시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제4회 고려 안종추모 귀룡제(歸龍祭)를 지난 9일 안종능지 산하에서 봉행한 바 있다.

한편, 구진도 회장은 “문화행사를 통해 능화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지속 가능하도록 귀룡역사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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