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평균점수보다 10점 이상 높아…투석 치료 잘하는 병원 입증
‘환자의 경험으로 서비스를 리디자인’하는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6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면서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심평원의 이번 평가에서 병원급 종합점수 평균인 76.7점 보다 높은 89.6점으로 혈액투석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이 입증됐다.
만성신부전환자의 신대체요법 중 하나인 혈액투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료이다. 최근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환자 관리에 대한 질 평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인력 ▲장비 ▲시설 ▲진료과정 ▲혈액투석적절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최근 만성 신부전증 투석환자의 혈관외과센터를 새롭게 개설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명의를 초빙하는 등 의료시설과 의료진 확충으로 서부경남의 거점병원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김송자 병원장은 “삼천포제일병원은 환자들에게 보다 철저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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