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컨설턴트 워크숍’
경남도,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컨설턴트 워크숍’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7.26 17:2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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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영향평가제도 실효성 제고 위한 우수사례 공유·논의
▲ 경남도가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 및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지난 2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0년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 및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과 권희경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장을 비롯한 도·시군 공무원,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한미영 여성정책과장의 ‘2019년 성별영향평가 유공자 시상’을 시작으로, 허은희 연구원의 ‘2019년 도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결과 발표’, 창원의 ‘2019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고성의 ‘양성평등정책 우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의 ‘문학 속 젠더 이야기’라는 주제의 성인지 감수성 특강도 마련됐으며, ‘2020년 성별영향평가’도 추진됐다.

창원시가 발표한 우수사례 ‘진해근대문화 투어 운영사업’은, 군항도시의 특수성과 당시 남성중심 사회분위기로 투어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어 성인지적 관점으로 여성에 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야 된다는 정책개선점 도출과정을 소개했다. 이것이 바로 ‘진해 근대문화 속 여성의 삶과 여성 인물’을 주제로 한 투어 콘텐츠이다.

고성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일상생활 속에서 남성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장바구니 드는 남자’, ‘셀프 음료응대 문화 확산’ 등 남성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사업을 소개했다.

워크숍은 성별영향평가 담당자와 컨설턴트의 성별영향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OX퀴즈와,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정책개선 사업을 대상으로 도민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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