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스마트 서비스 공모부문에 ‘해상재난 대응 및 드론택배 실시간 관제시스템 구축’ 과제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지역의 혁신 우수성과를 발굴해 타 지자체에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공모한 ‘드론 실시간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은 충남도에서 이미 효과성이 검증된 우수 사업으로, 통영시는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장비도입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2019년~)과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드론 배달점 구축사업(2020년~2022년) 등 드론의 혁신성을 공공분야 확대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과제로 추진되는 ‘드론 실시간 관제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드론 실시간 관제시스템이 57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을 가진 통영시의 해상과 육상의 재난상황 모니터링과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