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창업의 고집
진주성-창업의 고집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07.27 14:5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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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
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창업의 고집

딸 아들 시집 장가가는 것을 부모님 말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창업 마음먹은 사람 하지 말라 말한다고 그만 두는 것을 보지 못했다.

창업과 결혼을 결심하는 사람은 이전과 이후에 대한 불만과 환상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 아름다운 꽃길이 보장될 것 같은 환상과 착각 속에 도전장을 던지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창업하는 사람은 고집이 있다.

나아가야할 방향과 고집은 다르다.

성공하는 사람의 가져야 할 고집은 막무가내식의 투정과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 미래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고집의 기본에는 앞으로 닥칠 무수한 난관과 위기에 대한 대처 방법과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내재하여 있으며 어려움을 버틸 내공과 예상하지 못한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즉,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다양한 문제의 경우를 설득 할 수 있는 답을 가진 고집은 도전하는 용기도전이라 할 수 있는데 답이 없는 도전은 아집 또는 고집이라 할 수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는 잘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실패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을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그 분야에서 무수한 실패의 경험을 겪고 헤쳐 나온 전문가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사람은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반면,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만으로 진행하다보면 마음고생과 시간낭비 돈 낭비로 이어지게 된

커피숍 창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시작하기 쉽고 할 수 있는 업종이기에 창업 1순위이고 그로인해 2017년 대비 22%나 증가했다.

그렇다 보니 서로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구조는 작아지고 소위 빛 좋은 개살구처럼 예쁜 가게를 가진 사장이 아니라 속이 타들어가 가는 사장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100% 성공한다는 자신만의 확신을 믿을 것이 아니라, 3년 이내 80% 폐업하는 전국 통계를 믿어야하며 생존하는 20% 자영업자들의 실패와 성공이야기를 많이 참고를 해야 한다.

80% 폐업한 자영업자들이 많고 적음의 투자금과 시간을 낭비후 좋은 경험했다지만 고수들의 경험을 듣고 현명한 도전을 했더라면 좋은 경험이 아닌 많은 돈 낭비와 스트레스 없이 아름답고 성공한 사장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창업하려거든 분석 없는 고집 피우지 말고, 미래를 헤쳐 나갈 지혜를 가진 고집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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