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초양도 ‘아쿠아리움’가시화…‘명칭·부제’ 공모
사천 초양도 ‘아쿠아리움’가시화…‘명칭·부제’ 공모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7.27 16:3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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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정률 20%…내년 4월 개장 예정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부상…경남 최초
▲ 아쿠아리움이 20%의 공정률를 보이고 있다.

사천시가 추진 중인 초양도 ‘아쿠아리움’이 ‘명칭 및 부제 공모’에 나서는 등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가시화되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에 맞춰 2021년 4월 개장예정인 (가칭)사천시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명칭과 부제’를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초양도 아쿠아리움은 사천시와 ㈜애니멀킹덤(대표 김승민)이 지난해 5월20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부지면적 7790㎡, 약 4000톤의 수조규모로 건설, 총 사업비 181억 원이 소요된다.

지난 1월 착공해 2021년2월 공사가 마무리되는 아쿠아리움은 한 달가량의 시범운영을 거쳐, 4월 상업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인구 50만 명 이하의 소규모 도시에서는 여수와 강릉에 이어 경남에서는 최초 건설된다.

시는 초양도 아쿠아리움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다는 상징성과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아쿠아리움 개장으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의 비상에 대한 열망을 담아 표현해 낼 수 있는 명칭과 부제를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 대상은 연령과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사천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민원~설문조사~초양도 아쿠아리움 명칭공모)에 접속, 명칭과 부제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은 1차(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선별된 명칭), 2차(전문가 심사통해 선정)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개별 연락 및 시 홈페이지에 게제한다.

선정된 명칭과 부제는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관련 사업의 다양한 홍보활동에 이용된다.

시상 내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상 1명(온누리상품권 80만 원), 은상 2명(온누리상품권 20만 원), 동상 3명(온누리 상품권 10만 원)에게 지급된다.

한편, 송도근 시장은 “초양도 아쿠아리움이 시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명칭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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