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지난 23일 가곡동 밀양강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수색 활동을 펼쳤다.
이날 비에 의해 불어난 강물로 구조대원의 안전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소방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전반적인 물살의 상태를 살피고 수집된 정보는 실종자 수색 작전 수립에 적극 반영했다.
손현호 서장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하면 단 시간에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재난현장에 적극 투입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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