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수돗물 위생 정수장 점검 ‘이상무’
사천시 수돗물 위생 정수장 점검 ‘이상무’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7.28 16:2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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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 상태 양호, 유충은 발견되지 않아
▲ 최재원 부시장 등이 정수장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가 수돗물 위생과 관련, 정수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 등 수돗물 유충과 관련, 신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과 확산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최재원 부시장을 비롯한 상하수도사업소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합동으로 지난 24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사천광역정수장과 곤명정수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돗물 정수처리 공정인 여과지와 정수지 등 정수장 주요시설에 대한 운영관리상태, 청결상태, 출입문 잠금 여부, 방충망 설치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정수장 시설관리 상태는 양호했고,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최재원 부시장은 “유충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공무원 및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인들을 격려하고,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유충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과 서부경남 도민들이 믿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공급되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은 화장실과 욕실바닥, 배수구 등 수시점검과 주기적으로 물탱크를 청소해 날벌레와 유충 등이 서식하지 않도록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돗물 유충과 관련, 의심사례 또는 이상이 있을 시, 한국수자원공사 고객센터(1577-0600), 상하수도사업소(055-831-553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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