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가선거구)이 학대받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주시의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설치기준이 개정된 설치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아동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고 있지 않다”고 피력했다.
그는 “학대를 받아온 아이들은 심리정서상 폭력성이나 우울, 낮은자존감, 과잉행동 등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설치기준에 100㎡ 이상의 주택형 숙사에 방 4개 이상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주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현재 전용면적 86㎡에 방 3개가 설치돼 있어 협소하다”며 “설치기준을 충족하는 주택으로 이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정의원은 “쉼터 이전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규설치를 추진해 신축하는 방법 또한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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