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북교류사업 적극 나서야”
“진주시, 남북교류사업 적극 나서야”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7.28 18:2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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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수 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류재수 진주시의원
류재수 진주시의원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나선거구)가 “분단 75년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해 진주시가 남북교류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재수 의원은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진주시가 남북 MOU를 체결해 협력도시가 된다면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며 ‘남북교류협력 추진 특별팀’을 민관합동으로 만들 것을 진주시에 주문했다.

류 의원은 “우리는 지구상 유일이 분단국가로 지금도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현 정부 들어 2018년 판문점 선언, 평양선언 등으로 곧 통일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가 한반도를 휘감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초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의 관계가 얼어붙었다”며 “현재는 남과 북이 서로 숨고르기를 하며 소강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류재수 의원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진주시가 선제적으로 남북평화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진주시가 남북MOU를 체결한다면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에 북의 농업과 농민 참여 ▲북에 생사단지를 만들어 전량 수입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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