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시재생뉴딜 집수리 지원사업 일환
집수리 주민교육은 주민이 직접 배운 집수리 기술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은 집수리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안전한 공구사용법, 목공 만들기, 벤치 만들기, 미니하우스 제작해 단열·방수·창문·창틀 교체하기, 생활편의 기구 교체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참여주민들은 교육 이후 지역 내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봉사활동, 집수리 활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1회차 교육에선 ‘용평리 벤치’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벤치는 무장애안심골목과 집수리 지원사업 공간에 배치할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에(주거급여 중복 안됨) 1가구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사업지원가구를 모집했으며 심사과정을 거쳐 22가구를 선정, 8월 중 1호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손재현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집수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주민교육은 내 손으로 내 집을 가꾸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사람이 남는, 사람 중심의 집수리 사업으로 승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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