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들 조기정착 지원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정서적 지원 및 상호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멘티인 결혼이민여성의 부부와 멘토인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결연한 단체별로 만남을 가져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첫 사랑방 모임에 참여한 아세베도아우리오제세벨(필리핀, 고성읍)씨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남편하고 같이 멘토 엄마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멘티·멘토 결연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만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혜숙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지난 멘티·멘토 결연식에 이어 사랑방 모임까지 멘티·멘토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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