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결혼이민여성 멘티·멘토 사랑방 모임 실시
고성 결혼이민여성 멘티·멘토 사랑방 모임 실시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7.29 18:1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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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들 조기정착 지원
▲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7월 27일부터 고성읍내 음식점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멘티·멘토 사랑방 모임’을 가졌다.
고성군은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 주관으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고성읍내 음식점에서 최근 3년 이내 입국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멘티·멘토 사랑방 모임’을 가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정서적 지원 및 상호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멘티인 결혼이민여성의 부부와 멘토인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결연한 단체별로 만남을 가져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첫 사랑방 모임에 참여한 아세베도아우리오제세벨(필리핀, 고성읍)씨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남편하고 같이 멘토 엄마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멘티·멘토 결연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만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혜숙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지난 멘티·멘토 결연식에 이어 사랑방 모임까지 멘티·멘토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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