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정상태)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무더위 속에서 힘들어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돌봄이웃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충망 설치 및 교체작업을 8월 중순까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길어진 장마로 증가된 해충의 유입을 막고 장마 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으며,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저소득 돌봄이웃 1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태 민간위원장은 “더운 여름 방충망이 없어 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세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관에서 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찾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공공위원장(물금읍장)은 “더운 날씨에 더 힘든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돌봄이웃들이 더욱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