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행복안의 봄날센터’ 준공식 개최
함양군 ‘행복안의 봄날센터’ 준공식 개최
  • 박철기자
  • 승인 2020.07.30 16:1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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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억 투입…지상 2층 작은 도서관·유아방 등 마련
▲ 30일 오전 함양군 안의면 강변로 303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행복안의 봄날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30일 오전 안의면 강변로 303번지 일원에서 ‘행복안의 봄날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봄날센터는 지역 내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건립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센터는 2017년부터 국비 20억5700만원 포함 총 48억3400만원을 투입해 649㎡의 면적에 지상 2층 다목적커뮤니티센터 1동, 선비공원, 공영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

커뮤니티센터 1층엔 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작은 도서관, 지역아동을 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아방이, 2층엔 커뮤니티 공간인 동아리방, 여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취미교실, 회의 등이 가능한 다목적홀이 마련됐다.

센터는 고기밀 창호, 고기능 단열재 등 패시브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고성능 냉난방기와 고효율 LED조명 액티브 기술,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가 구축됐다. 또 건물 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경남도 최초, 전국 16번째로 에너지소비량을 최소화하는 녹색 건축물 인증제도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취득했다.

서춘수 군수는 “행복안의 봄날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해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불편함을 귀 기울여 듣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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