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조기 발견·재발 방지한다
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조기 발견·재발 방지한다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7.30 17:34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학대 예방·대처 요령 매뉴얼 제작
경남교육청은 30일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을 도내 전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의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해 지난달 도내 전 학교에 보급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남교육청 온라인 전달연수에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 신고 절차’ 과정 연수를 개설해 사안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에는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학교현장에 필요한 방지대책 ▲학교에서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업무 흐름도 ▲단계별 대응 절차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체크리스트(학교용, 교사용, 신고의무자용)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의무자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피해 학생 보호·치유 및 관계 회복 ▲특별교육·심리치료 운영 기관 현황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온라인 전달연수 과정은 학교장을 포함한 모든 교원들이 필수로 수강하도록 안내했고,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교육청 차원의 대처 요령을 제작·보급했는데, 9월 중 교육부 매뉴얼(지침)이 내려오면 학교 현장에 다시 한번 더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매뉴얼 보급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사안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다”고 했다. 강미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