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암면서 ‘찾아가는 예산교육’ 실시
창녕군, 고암면서 ‘찾아가는 예산교육’ 실시
  • 홍재룡기자
  • 승인 2020.07.30 17:4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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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성공 추진·주민생활밀착형 사업 발굴
▲ 창녕군은 지난 28일 고암면에서 주민자치위원, 지역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교육이 진행했다.
창녕군은 2020년 주민참여예산의 성공적인 추진과 주민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5월 창녕읍, 남지읍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참여예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올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중 하나인 고암면에서 주민자치위원, 지역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조정림(경남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사무국장) 강사는 ‘주민참여의 의미와 마을계획 실제’라는 주제로 지역자원 조사, 마을 의제 발굴 등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검토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모둠별로 회의 촉진자(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내가 살고 싶은 고암면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생각해보고 마을 의제를 모둠별로 3개씩 발굴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교육 말미에는 제안된 마을 의제에 대해 투표를 해보고, 모둠별로 하나의 의제를 선정하여 주민들이 직접 마을 사업 계획을 세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정우 군수는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 사업을 만들어 봄으로써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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