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중 김지영 학생,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함양여중 김지영 학생,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 박철기자
  • 승인 2020.08.05 15:2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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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편한 만능 접이식 우산통’ 출품
▲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함양여중 3학년 김지영 학생과 김은주 교사. 원 안은 이번에 출품한 ‘이동이 편한 만능 접이식 우산통’. 사진제공/함양여중

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영수) 학생이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함양여중은 3학년 김지영 학생과 김은주 지도교사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 ‘이동이 편한 만능 접이식 우산통’을 출품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발명대회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7000여 작품이 출품됐다.

김지영 학생이 출품한 ‘이동이 편한 만능 접이식 우산통’은 바퀴가 달려있어 학교 현관 입구의 우산통을 교실까지 이동할 경우 혼자서도 편리하게 옮길 수 있도록 고안된 작품이다.

우산꽂이 기능을 갖춘데다 접어서 보관할 수 있고, 우산통 기능 외에 물건 옮기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생활 편의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시상식은 6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고, 우수 발명품 170점은 오는 8월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에 전시한다.

이영수 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과 문제점을 찾아 끊임없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사고력과 과제에 집착한 김지영 학생의 땀방울과 지도교사 김은주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첨단과학 기반의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도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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