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주간’ 장마철 해안 쓰레기, 해군 손으로
‘바다주간’ 장마철 해안 쓰레기, 해군 손으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8.05 16:4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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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사 시설전대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실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 시설전대는 5일 진해구 속천항 일대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번 해양 환경정화활동은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다주간(7.31~8.7)’을 맞아 해군 장병들의 해양환경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오후 시설전대 장병 및 군무원 250여 명은 진해구 지역 명소로 알려진 속천항에서부터 진해루 해변공원 일대 해안가 약 1.5km 구간에 있는 폐스티로폼, 폐그물과 밧줄, 플라스틱, 유리병 등 해양 및 생활 쓰레기를 대량 수거했다.

진기사 홍성욱 시설전대장(대령)은 “폭우와 강풍 등 최근 장마철 악천후로 해안가 쓰레기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특히 속천항 일대는 시민들의 대표 쉼터이자 우리 부대 앞바다인 만큼 내 집 앞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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