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예술학교 보여줌 사제동행전 개최
창원예술학교 보여줌 사제동행전 개최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8.06 15:3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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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꿈을 함께 그리다’…18일까지
▲ 창원예술학교는 제3회 보여줌 사제동행전 오픈식을 지난 5일 마산 더갤러리에서 가지고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창원예술학교는 2020학년도 제3회 보여줌(zoo:m) 사제동행전 오픈식을 지난 5일 오후 마산 더갤러리에서 가지고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미래의 꿈을 함께 그리다’라는 부제를 단 이번 사제동행전은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미술과 학생들의 다양한 성과물을 비롯한 지도 교사 및 강사, 교감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의 작품까지 총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지역 백화점 내에 있는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활동의 어려움을 딛고 미술 작품으로 지역민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도모했다.

오프닝 행사는 창원예술학교 음악과 학생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학부모와 교직원 및 여러 관람객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전시장을 들린 한 시민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멋진 학교가 있었다는 것을 이번 전시가 있기까지는 잘 몰랐으며, 작품 하나하나에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넘치는 끼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작가를 넘어서는 교사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창원예술학교 관계자는 “마산, 창원 시민들에게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잊고 작품의 세계에 젖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지역의 미술 문화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며, 나아가 2학기 작품 전시회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예술학교는 2018학년도 개교 이후 미술과에 만화·애니메이션 반을 증설하고 회화,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예술 분야로 전공을 희망하는 경남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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