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박’…휴가철 맞아 방문객 몰려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박’…휴가철 맞아 방문객 몰려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8.06 16:0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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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방문객 1만5000명… 23일까지 연장 운영
▲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남해안의 핫플레이스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6일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말부터 연장 운행한 케이블카는 주말 1만5000명, 평일 하루 평균 5000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케이블카는 오는 23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매표는 운행마감 1시간 전에 마감된다.

대방정류장을 출발, 바다를 가로질러 초양정류장을 경유해 각산정류장에 도착하는 총 길이 2.43km의 코스로 운행된다.

특히 각산전망대에 오르면 남해안의 크고 작은 섬과 시원한 푸른 옥빛바다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에 오른 ‘창선·삼천포대교’가 한눈에 보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케이블카는 전 방문객 대상으로 살균 100% ‘적외선 무균소독실’을 통과한 후 탑승장에 입장할 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 확인과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필수화하고 있다.

한편, 박태정 이사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어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온 가족들이 많이 늘었다”면서, “방문객의 안전과 선제적 방역을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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