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전체 사업담당자가 참여하여 ‘2021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을 위한 다모임’을 가졌다.

먼저 전반적인 2021년 재정 여건 등을 설명하고 예산 편성 방향과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담당별로 9개 모둠을 만들어 교육 본질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과 중장기적인 관점의 계획적인 예산 운영이 가능하도록 사업별로 예산 편성 자료를 검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2021년도 고성교육지원청의 가용예산이 줄어들 것이 예상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배분을 위해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관행적으로 낭비되던 예산이 없는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봉종 교육장은 “코로나 19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모든 직원이 참석한 다모임을 통해 고성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의 변화와 애로사항, 학생과 지역사회의 꿈을 우리의 아이디어로 바꿔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