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거창군 주거빈곤아동·환아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거창군 주거빈곤아동·환아 지원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8.06 16:3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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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개선·치료비 후원금 전달식
초록우산 어린재단(경남지역본부장 박원규)과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5일 거창군수실에서 주거빈곤아동의 주거환경개선 및 환아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장 박원규)은 2020년 주거빈곤아동의 주거권 증진을 위해 ‘집다운 집으로’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은 도내 18세 미만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사례를 발굴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유관기관들과의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빈곤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변화를 지원하며, 주거빈곤아동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촉구하여 도내 주거빈곤아동의 주거권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거빈곤아동은 주거기본법에 명시된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의 아동, 지하·옥탑방 거주 가구의 아동, 주택 이외의 거처(쪽방, 고시텔,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거주 가구의 아동을 말한다. 최저주거기준은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좋은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주거수준에 관한 지표로 국토교통부가 공고한 지침이다. 가구원수와 가구원의 관계에 따른 면적기준과 방수기준, 전용화장실 및 전용부엌 등을 규정한 필수설비기준, 채광·환기·방음·안전성 등에 관한 구조성능환경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에 신청하여 주거환경개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거창군’거주아동의 공부방 공간 마련, 하이샤시 교체, 도배장판 등의 비용으로 100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의료비지원 환아의 경우 현재 18개월이지만 또래보다 1년 정도 발달이 지연되어 언어치료를 위해 지원하게 되었다. 거창군청과 어린이재단은 향후에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72년간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지원하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인권을 보호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055-237-9398) 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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