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관리 전담반 가동
경남교육청,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관리 전담반 가동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8.06 16:3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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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 속 학생안전 확보·재해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경남교육청은 6일 ‘2020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가동한다.

상황관리 전담반은 상황총괄반, 복구지원반, 교육과정운영반 3개반 11명으로 구성되며, 평상시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상황근무기준을 숙지해 재난발생 시, 상황관리 및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단계별 비상근무 편성 기준에 따라, 태풍주의보·경보 발효 시, 호우경보 3개 시군 이상, 국지적 극심한 피해 발생 시에 경계 단계가 발령되어 상황관리전담반을 가동하게 된다.

경남지역은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상황이지만, 6일과 7일 양일간 50~100mm(많은 곳 150mm), 일부 지역에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호우 대비 상황관리 및 예방 활동 철저, 피해발생 시 신속 보고 등을 당부했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이때, 도교육청을 비롯한 각급 기관(학교)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 지역은 7월 중순부터 장마기간 동안 수시로 50~200mm의 호우가 내렸지만 도내 학교 등 교육시설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

경남교육청은 실시간 기상정보 적극 활용, 여름철 재해취약시설 지정·관리, 비상연락체계 점검․유지, 시설 자체점검 등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장경미 안전총괄담당관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관리 전담반 구성을 통해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상황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학생 안전 확보와 시설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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