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성지여고 참가팀 영예 안아
이번 대회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소방청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KBS 등에서 후원했으며 전국 13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64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창원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성지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채은, 성다현 학생은 ‘놀이동산에서 생긴 일’이라는 주제로 심정지 발생상황 및 대처 행동 등이 포함된 스토리가 있는 짧은 촌극을 펼쳐 은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채은, 성다현 학생은 “시험기간과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이 겹쳐 힘이 들었지만 곁에서 열심히 지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소방관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함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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