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쉼터에서 전환
에나 기억채움터 방문프로그램은 치매친화적인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인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예방 활동을 돕는 치매지킴이가 직접 방문해 운영한다.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운동 ▲인지기능유지를 위한 교재활동 ▲다양한 교구활동(마음의영양소 10종 교구, 퍼즐 등) ▲시각 및 지각 훈련 등의 작업치료가 제공된다. 주 1회씩 총 8회로 진행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방문 전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거리 간격 유지·주기적 소독 등)을 준수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쉼터 운영이 중단돼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과 증상악화가 우려됐으나 방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인지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 쉼터는 연중 상시로 모집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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