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2022년 사업비 10억원 추진 예정
함안군은 5년 후 10년 후 함안발전 비전의 농업분야로 추진되는 청년농업인과 농촌어르신의 상생프로젝트 인 2021년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응모한 ‘상생프로젝트’는 함안군 특화품목인 수박, 멜론 등 생산에 노동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점과 타 지역에서 집중육성에 따른 주산지 간 경쟁심화, 농촌의 고령화로 시설원예 재배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또한 전통적인 식자재 원재료인 들깨, 참깨, 콩을 노지재배 및 하우스재배를 통해 생산시기를 다변화하고 현미를 활용한 농촌진흥청 R&D 연구개발기술과 농업, 농촌자원을 연계한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13일 1차 서면심사와 7월 30일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비는 10억원으로 추진 예정이다.
밭작물 생산단지 규모화 및 참여농가 역량강화 교육에 1억1000만원, 소비 트렌드에 맞는 융복합 농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한 시설확충 및 R&D연구용역 등에 5억5000만원, 도, 농 연대강화(농촌체험 등)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3억4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투자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업인과 농촌어르신의 상생프로젝트’는 농촌어르신의 솜씨와 노하우에 젊고 유능하고 잠재력이 있는 청년농업인이 단지화, 규모화를 통해 함께 원물을 생산하여 생물유통, 단순가공, 융복합화 가공품생산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전개 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거쳐 사업이 완벽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의회 이광섭 의장은 청년농업인과 농촌어르신이 농업ㆍ농촌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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