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사천시협의회, ‘가시박’ 제거
자연보호 사천시협의회, ‘가시박’ 제거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8.09 16:3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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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란식물…열매 맺기 전 매년 제거활동 실시
▲ 자연보호 사천시협의회가 가시박 제거활동을 펼쳤다.
자연보호 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 회원 100여 명은 지난 7일 사천읍 두량저수지 주변에서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활동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귀화된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모양이 박을 닮아 가시 박이라 불린다.

특히 주변 식물들을 덩굴로 감고 햇빛을 차단해 고사시키므로 환경부에서 생태교란식물로 지정, 퇴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식물이다.

협의회는 매년 가시박이 열매를 맺기 전 8월경 가시박 제거활동을 실시, 가시박 주변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박주태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덩굴 외 칡덩굴, 환삼덩굴 등 제거활동을 통해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전환 확산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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