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휴식공간 인기…친수공간 기반시설 부족
해안도로 개발지 용호~석교 간 1.4㎞ 연결 절실
해안도로 개발지 용호~석교 간 1.4㎞ 연결 절실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 석양이 아름다운 석교마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몸살을 앓고 있다.
석교마을은 해안 경관이 빼어난 데다 군데군데 들어서 있는 이색적인 카페와 식당 바닷가 횟집 등을 찾는 연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끄는 곳이다.
특히 주말이면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지만 주차 시설 등 시설물들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어 석교마을을 찾는 불평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또 이에 따른 무분별한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을 입구에서 친수공간 바닷가 내려가는 길에 무분별 하게 주차를 하는 시민들 때문에 교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해안도로를 연결해 개통을 하면 기존 산길 도로가 정체 현상없이 시민들은 편리하게 석교마을을 이용할 수가 있다며 빠른시일에 해안도로 개통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신축건물이 8군데 인허가가 난 상태이며 현재 큰 건물들이 공사 중에 있어 앞으로 신축건물이 입점을 한다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오도 가도 못하는 정체가 불가피하다. 공용주차장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창원시는 세심하게 전수 조사를 해 점검과 관리가 요구된다.
시민 박모 씨는 “바닷가 친수공간에 왔다가 주차라인이 그어져 있던 좁은 공간에 주차 차량 때문에 통행이 막혀 엉망이다. 차를 몰고 가기에는 아찔한 운전을 했다. 친수공간 주차할수있는 시설은 일반 차량 장애인차량 주차포함 13대만 주차를 할 수 있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6월 귀산 석교마을 휴식장소 및 여유 공간 조성사업에 국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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